비상진료체계 가동…청소기동반·한파쉼터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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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명 강남구청장. [강남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가 14~19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구는 연휴 기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전열기 사용 증가와 장기 외출로 화재 위험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무허가 건축물 밀집 지역의 화재 예방 점검과 가스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구룡마을 등 무허가 건축물 밀집 지역의 소방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거주민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시설물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구는 관내 재건축공사장 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적정 여부와 감리자 업무수행 실태를 점검했다. 또 붕괴·낙하물 등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대형 건축공사장 등 79개소를 외부 전문가, 관리주체, 건축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점검했다.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체계도 가동한다. 구는 연휴 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설 당일에는 보건소에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을 배치해 자체 진료를 실시한다. 지역별 소아청소년 야간·휴일 진료센터 운영을 이어가고, 문 여는 병·의원 196곳과 약국 187곳 등 총 383곳과 연계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경증 환자는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우선 이용하도록 안내해 응급실 혼잡을 줄이고, 중증·응급환자는 응급실에서 제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청소대책도 추진된다. 구는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기동반 18개반 26명이 1일 2회 순찰한다. 쓰레기 배출은 15일 오후 8시부터 16일 오전 5시까지 가능하며, 해당 시간 외 배출은 금지한다.
한파특보에 대비한 대응체계도 유지한다. 구는 한파특보에 대비해 한파 상황관리 체계와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연휴 기간 구청사와 동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이동노동자쉼터 등 한파쉼터·응급 대피소 84개소를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연휴 기간 빈틈없는 대비로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정에서 화기와 가스를 한 번 더 살피고 쓰레기 배출 시간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이웃을 지키는 배려가 된다.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따뜻한 설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