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다이아몬드·원유 수출·가스발전 3대 프로젝트
“日기업 매출 확대 기대…경제안보 협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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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10일 도쿄에 있는 총리 관저에 들어가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총선 승리 이후 향후 2년 한정으로 식료품에 대한 소비세를 현행 8%에서 0%로 낮추겠다는 방안을 밝혔다.[AFP] |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미국과 체결한 통상 합의에 따라 약속한 대미 투자 가운데 첫 프로젝트가 확정된 것과 관련해 “미일이 공급망을 구축하며 유대를 한층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18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일본과 미국의 관세 협의에 기초해 합의했던 ‘전략적 투자 이니셔티브’의 첫 프로젝트에 양국이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 인공 다이아몬드 제조, 미국산 원유 수출 인프라 구축, 가스 화력발전 등 3개 사업을 소개했다. 인공 다이아몬드와 관련해서는 “일본과 미국 모두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분야”라며 자동차·항공기·반도체 부품 및 소재 가공에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특정 국가는 중국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미국산 원유 수출 인프라에 대해서는 “세계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고, 가스 화력발전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중요 광물, 에너지, AI·데이터센터 등 경제안보상 핵심적인 전략 분야에서 일본과 미국이 협력해 공급망을 구축하는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양국 간 유대가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기업들은 설비와 기기 공급 등을 통해 매출이 늘고, 비즈니스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당 프로젝트들이 미일 상호 이익 증진과 경제안보 확보, 성장 촉진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각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을 조율해 조기에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미국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일본의 대미 투자 첫 프로젝트 3건을 직접 발표하며 “텍사스의 석유·가스, 오하이오의 발전, 조지아의 핵심 광물 등 전략적 분야에서의 대규모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이들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가 총 360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