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민간정원 1호,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온실리움, 민간정원 최초로 수상
국내 정원문화 활성화 기여 공로
자연과 조화된 주제별 정원 조성


2024년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선정에 이어 민간정원으로서는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울산 울주군 상북면 산전리 ‘온실리움’ 내부 모습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지역 민간정원 1호인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산전리 1112 ‘온실리움’(정원주 이상칠)이 국가의 정원 정책 실천과 정원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민간정원으로서는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온실리움’은 따뜻함과 푸름을 담은 ‘온실’과 전시관을 뜻하는 ‘-rium’을 합성한 이름으로, 자연과 함께 식물이 주는 좋은 기운을 즐길 수 있도록 주변 경관과 빛과 바람, 나무와 꽃을 품은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설은 8143㎡ 면적에 ▷전통정원 67㎡ ▷문화정원 200㎡ ▷식물정원 5100㎡ ▷기타정원 1984㎡ ▷주차장·안내실·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열대 수목과 바오밥나무가 있는 유리온실 및 영국식 정원과 산책길, 야외 테라스에다 가지산·신불산 등 수려한 영남알프스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온실리움은 산림청이 지난 2024년 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현장평가로 시행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울산광역시 등록 민간정원은 제1호인 온실리움을 비롯해 ▷남구 달동 구암정원 ▷울주군 온양읍 발리정원 ▷울주군 두동면 오계절정원 ▷울주군 범서읍 우향정원 ▷북구 신청동 나우이제정원 ▷울주군 두동면 바이허니정원 ▷북구 연암동 구암 산들강 ▷중구 성안동 소오소오 등 9개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선정으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도시에 걸맞게 아름다운 민간정원을 더 많이 발굴해 ‘정원도시 울산’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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