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의 멘토 이한주 이사장, 재산 76억원 신고…현직 재산 1위

고위공직자 2월 수시 재산공개


이한주 국무조정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연합]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멘토’로 알려진 이한주 국무조정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75억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2월 재산 공개 대상 현직 고위공직자 77명 중 1위에 올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이 이사장을 비롯해 작년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취임, 승진, 퇴임 등의 신분 변동이 있는 고위공직자의 재산을 공개했다.

이 이사장은 본인 명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삼익아파트 분양권과 배우자의 서울 영등포구 및 경기 안산시 상가를 비롯한 55억1800여만원의 건물, 16억6000여만원의 예금, 5억300여만원의 토지를 포함해 모두 75억7800여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최영찬 법제처 차장이 54억7100여만원을 신고했다.

부부의 서울 반포동 아파트, 배우자가 소유한 대치동 빌딩의 지분 일부 등 36억8000여만원 상당의 건물, 예금 8억3000여만원, 배우자와 장녀가 보유한 2억여원 상당 대한민국 국채 등이다.

3위는 현수엽 보건복지부 대변인으로 세종시 아파트와 서초구 다세대주택 등 15억500여만원 상당 건물과 13억200여만원의 예금, 배우자의 6억7400여만원 규모 증권을 비롯해 총 42억2300여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38억5300여만원을,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이 9억여원을 신고했다.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12억2300여만원, 오상호 대통령비서실 제2부속실장은 4161만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가운데는 노도영 전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이 가장 재산이 많았다.

그는 서울 성동구 아파트를 비롯한 27억6400여만원 규모 건물과 광주광역시 등지의 12억9500여만원 상당 토지, 69억2800여만원의 예금 등 170억8300여만원을 신고했다. 그의 신고액은 종전보다 6억3000여만원이 줄었다.

이어 김동섭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종전보다 6억2400여만원 늘어난 97억7300여만원을, 김기환 전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이 19억7900여만원이 늘어난 67억1500여만원을 신고했다.

김 전 이사장은 재산 증가가 주식 가격 상승 및 주식 상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재해 전 감사원장은 종전보다 300여만원 늘어난 4억3000여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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