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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이틀째 1타 차 공동 2위에 오른 유해란. [사진=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27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79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이민지(호주), 에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이뤘다. 유해란은 이로써 지난해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 후 9개월만에 투어 통산 4승 기회를 잡았다.
유해란은 이날 고개를 돌리기 어려울 정도로 목 통증이 심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은 경기 후 “통증 때문에 무리한 공격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전략을 택했다”며 “완벽한 골프는 없다고 생각하고 페어웨이와 그린만 지키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교포 선수인 장타자 오스턴 김(미국)은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1타 차 선두에 올랐다. 오스턴 김은 15번 홀까지 버디만 5개를 잡아 3타 차 선두를 달렸으나 16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해 2타를 잃었다. 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 1타 차 선두를 지켜냈다.
에인절 인(미국)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눈부신 플레이를 펼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린디 던컨(미국)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김효주와 김세영은 나란히 4타 씩을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황유민은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최혜진과 함께 공동 19위를 달렸다.
지난 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1위 지노 티티쿤(태국)은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