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오수민 포드 위민스 NSW오픈 준우승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후 1번 홀 티 박스에서 포즈를 취한 오수민. [사진=프레인 스포츠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국가대표 출신 오수민(안양 신성고)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포드 위민스 NSW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수민은 1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울런공 골프클럽(파71·61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8개에 보기 3개로 5언더파 66타를 때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에이프릴 앙구라사라니(태국)와 공동 준우승을 거뒀다. 우승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아가트 레네(프랑스)에게 돌아갔다.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한 오수민은 대회 첫날 이븐파로 공동 23위를 기록했으나 2, 3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5타씩을 줄여 선두권으로 올라섰으며 이날 최종라운드에선 14번 홀까지 2타 차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 3개 홀에서 2타를 잃어 아쉬움을 남겼다.

오수민은 매니지먼트사인 프레인 스포츠를 통해 “대회 기간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며 “우승을 놓쳐 아쉽지만,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08년 생인 오수민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장타력을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유명하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과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로 특히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선배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는 기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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