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없는 운영으로 올해 ‘첫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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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차세대 스타 김시현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KLPGA투어 ‘차세대 스타’ 김시현(20·NH투자증권)이 2026 KLPGA 시즌 개막전인 리쥬란 챔피언십에 출전해 본격적인 시즌 레이스를 시작한다.
김시현은 오는 12~15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지난 시즌 루키로서 보여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시현은 KLPGA 2025 시즌을 통해 ‘성장’이라는 단어를 결과로 증명했다.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준우승,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이라는 굵직한 성적을 남기며 우승 경쟁을 경험했다. 또한, 2025 KLPGA 시즌 신인상 포인트 2위를 달성하며, 시즌 내내 꾸준한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
김시현은 2025 KLPGA 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더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을 통해 ‘첫 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각오다.
올해 2월 유럽여자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점검하는 동시에 자신의 플레이를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김시현은 “그 경험 덕분에 이번 2026 KLPGA 시즌 개막전을 더욱 의미 있게 맞이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시현은 올 시즌 목표로 ‘꾸준함’을 들었다. 그는 “올 시즌은 단기적인 결과에 흔들리기보다는 매 대회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며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 운영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고, 지난해보다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경쟁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시현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다양한 무대에서 우승과 상위권 성적을 통해 잠재력을 입증해 왔다. 2024년 제44회 퀸시리키트컵 단체전 우승, 대만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 국내 다수 아마추어 대회 우승 등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고, 이런 경험은 프로 무대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는 밑바탕이 됐다.
김시현에게 남아 있는 과제는 프로 무대에서의 결정력이다. 경기 운영의 흔들림을 줄이고, 위기 상황에서의 스코어 손실을 최소화하며, 기회가 왔을 때 확실하게 스코어를 확보하는 결정력을 쌓아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