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파악 후 취소 등 필요조치 논의
토스뱅크 측 100억원대 손실 추산
토스뱅크 측 100억원대 손실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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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금융감독원이 11일 ‘엔화 환전 오류’가 발생한 토스뱅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토스뱅크의 환전 오류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는 전날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일본 엔화 환전 시 정상가의 절반 수준의 환율이 적용되는 오류가 발생하는 사고가 난 데 따른 조치다. 엔화 하락 시 자동 매수를 신청해 둔 일부 이용자 등이 실제로 절반 수준의 환율에 엔화를 구매한 것으로 전해진다.
토스뱅크는 문제를 인지한 뒤 엔화 환전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토스뱅크는 이로 인한 손실 금액을 100억원대로 추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과 토스뱅크는 사고 원인과 정확한 거래 규모 등을 파악한 뒤 거래 취소, 고객 보상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2월 12일 하나은행에서 베트남동이 정상 환율의 10분의 1에 고시되는 오류가 발생했는데 당시에는 오류에 따른 거래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한 전자금융거래법 조항이 적용된 바 있다.
지난 2022년 9월 토스증권 환전 서비스에서도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25분간 1290원대로 잘못 적용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원화 환율이 장중 1440원을 넘길 때여서 다수 고객이 환차익을 얻었지만 당시 토스증권 측은 별도의 환수 조치를 하진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