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만난 정청래 “6·3 지선 명운 걸렸다…이겨달라”

“13일 후보 등록·내주 면접 후 출마선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면담을 마치고 전 의원을 배웅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공천을 신청하는 전재수 의원을 만나 “꼭 이겨주기 바란다. 민주당 지선의 명운이 걸려있다”고 당부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를 찾아 정 대표와 약 50분간 면담한 뒤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가 서울·부산 선거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고 제가 듣기엔 서울보다 부산이 더 중요하다는 느낌이었다”며 “승리에 대한 확신을 대표가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정 대표가) 당 차원에서 멈춤 없이 해양수도 부산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모아주겠다고 했다”며 “반드시 대한민국을 ‘미어터져 죽지 않는 나라’, ‘말라비틀어져 죽지 않는 나라’로 만드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공모가 끝나면 다음 주 중 (후보자) 면접을 하고, 면접이 끝나면 출마 선언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장소와 메시지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정되면 지체하지 않고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산 선거는 기본적으로 쉽지 않다”면서도 “부산시민이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실적과 성과를 내는 이재명 정부와 전재수에게 일정한 기대를 가지고 있고 그런 결과가 선거를 통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될 경우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관해서는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에 공을 많이 들였다. 아시다시피 잘 안됐다”며 “좀 기다려주시면 (보선 관련) 논의가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13일에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현재 민주당에선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이 부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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