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9억 번다” 영등포 역대급 ‘줍줍’에 20만 몰렸다 [부동산360]

59㎡ 공급, 평균 경쟁률 10만482대1
3년전 분양가격 적용, 84㎡ 이날 접수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투시도. [GS건설]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서울 영등포구에서 최대 9억원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이 이날까지 진행된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영등포구 양평동에 들어서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전용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계약 해지와 주택법 위반이 재공급 사유로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주만 신청 가능하며, 2023년 최초 분양 당시 가격인 11억7770만원이 적용된다. 지난해 12월 거래된 입주권(20억3000만원)과 비교하면 약 9억원 가량 차익이 예상된다.

전날 진행된 59㎡A형 1가구(일반공급), 59㎡B형 1가구(생애최초 특별공급)에도 20만명이 넘게 몰렸다. 59㎡A형에는 13만938명이, 59㎡B에는 7만2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만482대 1을 기록했다.

59㎡A형은 서울 거주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고, 59㎡B형은 생애 최초 특공 요건을 충족한 서울 거주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 대상이었다.

이번 청약이 인기를 끈데는 3년 전 최초 분양가격이 그대로 적용되면서 당첨시 최소 7억원 이상 차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전용 59㎡A형은 8억5820만원, 전용 59㎡B형은 8억5900만원이었는데 입주권은 동일 평형 기준 지난해 말 15억2000만원에 거래됐었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양평12구역 재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707세대가 들어선다. 2023년 1순위 청약에서 98가구 모집에 1만9478명이 신청해 평균 198.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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