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서 놀던 초등학생, 날아 온 K2 탄두 맞아

대구 북구 한 아파트 놀이터서 ‘충격’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대구 북구에서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어린이가 날아 온 K2 탄두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군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대구시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이 K2 탄두에 맞아 목 아래 부위를 다쳤다.

피해 학생은 인근 병원에서 몸에 있던 파편을 제거하는 처치를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부 등에서 확인한 결과 파편은 K2 소총에 들어가는 5.56㎜ 탄환의 탄두로 밝혀졌다.

사고 지점 인근에는 육군 부대가 위치해 있다. 직선거리로 1.5㎞ 떨어진 부대 내부 사격장에선 사고 당시 실제 K2 소총 사격 훈련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K2의 유효 사거리는 460m이나 최대 사거리는 2.65㎞에 달한다.

육군 등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개인 화기 사격을 전면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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