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지권 성동구청장 예비후보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정지권 성동구청장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2시 30분 성수역 3번 출구 앞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성수동의 성공 에너지를 성동구 전역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성동구 곳곳을 돌며 현장 행보를 이어온 정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성동의 40년 진심, 이제 구민의 삶을 명작으로 완성하겠다”는 메인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무엇보다 정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 장소로 성수역 3번 출구 앞을 선택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곳은 그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직접 뛰며 설치를 이끌어낸 횡단보도가 있는 현장이다.
정 예비후보는 “지금 제 앞에 있는 이 횡단보도는 제가 직접 현장을 뛰어다니며 만든 것”이라며 “정원오 구청장과 호흡을 맞춰 지금의 성수동을 만든 실무적 장본인으로서 제가 일군 현장에서 성동의 미래 비전을 선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수동의 성공 경험을 용답·송정, 마장·사근, 행당·응봉, 금호·옥수, 왕십리도선동까지 성동 전역으로 거침없이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자신을 정치와 행정을 모두 경험한 후보라고 규정했다. 성동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거치며 정치력을 키웠고,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상임이사와 성동구청 지역경제혁신센터장 등을 맡으며 행정 실무도 두루 익혔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32년 동안 민주당 계열 정치권에서 나병선·최재천·임종석·홍익표·전현희 등 국회의원 5명과 고재득·정원오 구청장 등 모두 7명을 가까이서 보좌한 경험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정 예비후보는 “그분들의 성공 공식은 물론 현장에서 겪은 시행착오까지 뼈저리게 성찰해 완성한 ‘성동 행정 오답 노트’가 저만의 무기”라며 “구청장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라 임기 첫날부터 실력으로 증명해야 하는 자리다. 시행착오 제로의 구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성동의 체질을 바꾸고 ‘정착과 균형의 시대’를 열겠다며 7대 핵심 공약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 때문에 떠나지 않는 성동을 위한 성동형 교육특구 완성 ▲쾌적하고 예술적인 학습공간 확충을 위한 프리미엄 테마 도서관 건립 ▲용답동 차량기지 신속 이전 및 이전 부지 내 돔구장 건설 ▲중랑천 프리미엄 파크골프장 조성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수변공간을 활용한 성동 오페라하우스 건립 ▲AI 기반 원스톱 평생노인복지관 조성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프리미엄 공공주택과 ‘성동형 2-2-2 프로젝트’ 도입 등이다.
정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을 계기로 성동구 17개 동 전역을 도는 정책 투어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그는 “가장 성동을 잘 아는 실무 전문가로서 40년 성동 사랑을 구민 삶 속에서 완성된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