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에 서울이 보랏빛 대신 붉은빛 물든 이유는…“앨범 키 컬러”

광화문광장·남산서울타워 등 점등 예정
일각서 정치색 논란 일자 하이브 측 해명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관계자들이 무대 설치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에 맞춰 서울 시내 곳곳이 붉은색으로 물들자 일각에서 특정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소속사 하이브는 정규 5집 ‘아리랑’ 콘셉트에 따른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나섰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BTS의 컴백을 기념해 광화문광장, 세빛섬, 남산서울타워 등 서울 시내 명소 곳곳에서 붉은색 점등을 선보인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정치적 해석이 제기됐다.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이 아닌 붉은색을 선택한 게 야당의 상징색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의견이다.

하이브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광화문광장 공연의 붉은색은 ‘아리랑’ 앨범의 키(핵심) 컬러를 적용한 것”이라며 “서울시도 하이브 요청에 따라 (시내 명소 조명에) 붉은색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아리랑’ 앨범 로고 등은 붉은색이다. 주요 명소의 붉은 조명은 이에 따른 것으로 정치적 성향과는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하이브 측은 “대중문화 행사를 과도하게 정치적 관점으로 해석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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