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구매비용 최대 21만원 지원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구매 비용의 30% 범위 내에서 가구당 최대 21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6년 중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계획이 있는 관악구민이다. 구는 효율적인 감량을 위해 4인 이상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잔여 물량은 접수 순으로 지원한다.

지원 가능한 제품은 전기용품안전인증과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획득한 기기에 한한다. 다만,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관으로 직접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디스포저)나 중고제품, 렌탈제품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는 4월 10일 오후 6시까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각 1부를 지참하여 관악구청 청소행정과로 방문하면 된다.

보조금은 세대 당 1대에 한해 지원되며,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은 추후 구매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사후 관리도 엄격히 이루어진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주민은 감량기 사용 실적 및 만족도 조사에 응해야 하며, 지원 후 2년 이내에 제품을 폐기하거나 중고로 판매할 경우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출발점이다”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폐기물 감량 습관이 구민들의 일상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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