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제71기 정기 주주총회
“복합적 불확실성 직면…선제적 도전”
“올해 악착같이 추진해 성과 낼 것”
AI 활용 경쟁력 제고, 재무개선 등 핵심 실천 과제 제시
조현준 효성 회장 14년 연속 사내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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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빌딩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황윤언 ㈜효성 대표이사 사장이 “‘악착같이 추진해서 성과를 내는 기업을 2026년 경영방침으로 삼고 위기 돌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린 제71기 ㈜효성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글로벌 경제 전반에 걸친 복합적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그럼에도 우리 회사는 시장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 체질 개선에 흔들림 없이 힘써왔으며, 선제적인 도전을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효성은 올해 5가지 실천 과제로 ▷책임경영 확립 ▷현금흐름 및 재무안정성 강화 ▷미래 인재 육성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사업 경쟁력 제고 ▷ESG 경영 실천을 제시했다.
황 대표는 특히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AI를 강조하며 “전사적 AI 활용 역량 제고와 실행 기반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신제품 개발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겠다”고 제시했다.
재무 구조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도 언급했다. 황 대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구조 개선과 운전자본 감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합리적인 투자 판단과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통해 전사적인 경영 효율을 높이겠다”며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인재 확보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우수 인력 채용을 확대하겠다”며 “교육·훈련 체계를 고도화하고 성과 중심의 인사·보상 제도를 정비함으로써 개인과 조직의 성과가 공정하게 평가받고 도전히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황 대표는 “원칙에 기반한 책임 경영과 철저한 실행을 통해 기업 가치를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며 “단기적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 결실이 주주가치의 실질적인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선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조현준 효성 회장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유일호 재선임, 주당 5000원 현금 배당안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로써 조 회장은 14회 연속 사내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