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대응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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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라 양재 사옥 전경 [코트라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중국 경제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경제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오는 25일 ‘2026년 양회로 알아보는 한중 미래 경제협력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지난 5일 열린 중국 양회에서 제시된 경제정책과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분석하고, 변화하는 산업·통상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양회에서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4.5~5%로 제시하며 ‘질적 성장’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조했다. 특히 기술 자립, 산업 고도화, 내수시장 확대를 핵심 축으로 경제 구조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산업 경쟁 구도 변화는 물론 한중 경제협력 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웨비나에는 중국 사회과학원, 국무원 발전연구중심 등 주요 정책 연구기관 전문가와 국내 학계 인사가 참여해 양회 이후 중국 경제정책 방향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한중 협력 전망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첫 세션에서는 양회를 통해 드러난 중국의 거시경제 정책과 글로벌 통상 질서 변화를 짚고, 이어 15차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한중 경제협력 기회와 산업별 영향, 기업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근 기술 패권 경쟁과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산업 정책 변화는 국내 기업의 대중 전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코트라는 이번 웨비나가 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양회는 중국 경제와 산업정책의 방향성을 읽을 수 있는 핵심 이벤트”라며 “우리 기업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웨비나는 한중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