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AI 기반 새 기술평가시스템 가동

빅데이터로 기업의 성장 가능성 평가
혁신 기술기업 선제적 발굴해 지원


IBK기업은행 전경 [기업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IBK기업은행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혁신 기술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신(新)기술평가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새 기술평가시스템은 재무제표 중심의 평가를 넘어 기술력·고용·연구개발(R&D) 투자 등 빅데이터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계량화하는 미래성장모형을 핵심 동력으로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행은 재무 실적이 미흡하지만 성장 가능성은 높은 혁신 기술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외부정보 스크래핑 기술을 도입해 기업의 기술경영 성과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특허· R&D성과 등 기업성장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과 컨설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시스템을 기술금융 심사뿐 아니라 IBK벤처대출, IBK창공 기업 선발 등 혁신금융 분야에 활용해 중소기업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우수 기술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기술기업 지원을 확대해 생산적 금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오는 24일부터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최대 1000만원의 이용 한도를 부여하는 기업카드다. 이날부터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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