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제안 공약에 전담 의원 매치 鄭 “내용·형식 민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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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착!붙 공약 프로젝트’ 공약 프로젝트 런칭 행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3지방선거에 국민참여형 공약 발굴에 나섰다. 당에서 공약을 주도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제안한 의제를 공약화하겠다는 것이다. 1호 공약으로 노인가구 대상 생활수리 서비스를 내놓는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전국 단위로 넓힐 계획이다.
민주당 민생경제대도약추진단은 24일 국민이 참여해 공약을 발굴하는 ‘착붙공약프로젝트’를 출범했다. 정청래 당 대표는 “의원들이 공약을 만드는 데 반대 개념으로 내용도 형식도 매우 민주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추진단장을 맡은 김태년 의원은 “QR코드를 통해 국민이 직접 제안하면 전담 의원과 1대1 매치해 함께 공약을 만든다”며 “국민주권시대에 새롭게 만들어 갈 정치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 대표는 6·3 지선을 ‘당원 주권 축제’로 만들겠다며 추진단을 특별위원회로 구성했다. 정 대표는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민생경제대도약추진단을 만들어 피부에 직접 와닿는 민생 공약, 소확행 공약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22년 대선에서 발표했던 생활밀착형 공약 ‘소확행’의 연장선으로 추진단을 꾸렸다는 취지다.
당은 이날 착붙공약프로젝트 1호 공약으로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공공서비스 ‘그냥해드림센터’를 발표했다. 소득 요건 없이 만 65세 이상으로만 이뤄진 가구에 생활 수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센터’의 확장판이라는 게 당의 설명이다.
기초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공약도 전국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당은 울산 남구와 전남 광양 등에서 시행 중이던 생활수리 사업 1호 공약을 그냥해드림센터로 채택했다. 이소영 의원은 “국민이 직접 제안한 생활밀착형 문제를 책임 있게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착붙공약프로젝트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만큼 그냥해드림센터를 지자체장 공통공약으로 발전시켜 지역에 따라 격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