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연계…공원 둘레 1.1㎞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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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성공원 물길 복원 조감도 [울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400년 전 태화강과 연결돼 울산 수상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한 학성공원 일대 물길을 복원하는 청사진이 공개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23일 울산시 중구 학성공원에서 ‘학성공원 물길 복원사업’ 보고회를 통해 “총 6720억원의 사업비로 입안과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2034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37년까지 복원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성공원 물길 복원사업은 과거 태화강과 학성공원을 연결한 물길을 복원해 단절된 도심 수변축을 다시 연결하고, 이를 통해 관광·문화·안전 기능이 결합된 시민 중심의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물길 복원은 ▷학성공원 둘레를 따라 순환하는 길이 1.1㎞의 물길과 4곳의 선착장을 조성해 무동력의 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태화강에서 학성공원까지 300m 구간을 태화강 뱃길 사업과 연계해 너비 10m·수심 1.8m의 수로를 만들어 수상택시가 드나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와 함께 물길 주위로 ▷계절꽃으로 꾸며지는 ‘구름꽃 누리마당’ ▷복합 역사·문화 공간인 ‘홍매나루 스퀘어’ ▷물길 따라 산책하는 ‘벚꽃 에움길’ ▷휴식 공간인 ‘아쿠아 테라스’ ▷이국적인 야경과 미식 체험을 하는 ‘학성 달빛거리’ 등 사계절 정원을 조성한다.
울산시는 이 사업을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태화강과 학성공원을 잇는 수변축을 중심으로 ▷보행 ▷휴식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수변 복합형 관광 거점’으로 조성함으로써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성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