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넥센타이어 대표, 글로벌·R&D·ESG 3대 과제 제시…“질적 성장 꾀할 것”

경남 양산시 본사서 정기 주총
AI·VR 기반 R&D 혁신
“불확실성 속 본업 경쟁력으로 돌파”


김현석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넥센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김현석 넥센타이어 대표이사가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술 경쟁력과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26일 경남 양산시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 방향으로 ▷글로벌 운영 체계 강화 ▷R&D 혁신 ▷지속가능 경영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그는 “시장과 고객 중심의 글로벌 운영 체계를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과 판매 전반에서 고객 중심 운영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유통 및 판매 역량을 확대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과제로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김 대표는 “AI와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기술을 연구개발 전반에 적용해 제품 성능과 개발 효율을 높이겠다”며 “AI 기반 성능 예측과 가상 주행 시뮬레이션을 통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보다 정교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는 지속가능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제시했다. 그는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 창출 구조를 강화하고, 투명한 지배구조와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며 “장기적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대외 환경과 관련해 “올해도 글로벌 경제는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지정학적 불안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하나 돼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성장 기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생산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며 “최근 5년간 매출 연평균 11% 성장과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OE) 시장 진입을 통해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는 연결 기준 매출 3조1896억원, 영업이익 170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5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성과도 이어갔다.

이어 “그동안 축적한 생산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유통망 확대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전환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생산·유통 역량 강화와 기술 투자 확대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