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안중근 의사 순국일 특별영상 공개

‘적군의 마음을 바꾼, 안중근’ 선봬



KB국민은행이 26일 안중근 의사의 순국일을 맞아 그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담은 특별 영상 ‘적군의 마음을 바꾼, 안중근’(사진)을 공개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영상은 독립운동 기념사업인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하나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제작했다. 영화 ‘영웅’, ‘하얼빈’ 등 안중근 의사 관련 작품에 출연한 조우진 배우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영상에는 하얼빈 의거 이후 뤼순 감옥 수감 시기를 배경으로 일본인 간수 치바 도시치와의 이야기를 담았다. 치바는 안중근 의사의 재판과 옥중 행적을 통해 그의 신념이 인류애와 평화에 있음을 깨닫는다.

안중근 의사가 건넨 마지막 유묵은 치바의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됐고 이후 그는 제국주의를 거부한 채 평생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며 살았다. 영상은 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 자막 버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안중근 의사의 순국일을 맞아 유해 발굴에 대한 오랜 염원을 되새기고 영웅을 넘어 한 인간으로서 안중근 의사의 모습을 조명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독립 영웅의 다양한 이야기를 지속해서 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2020년부터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을 꾸준히 제작해 오고 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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