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발차기 女 직원 멱살까지…왜? [영상]

온라인서 韓 여성 난동 영상 화제
배터리 충전용 기기 마구 발차기


[보배드림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인천공항에서 공공 설치물을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확산해 화제가 된 여성이 결국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인천공항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인천공항 제1 터미널에서 한 여성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며 자신의 키보다 높이 세워진 배터리 충전용 기기를 마구 발로 찼다.

온라인 상에 확산한 당시 영상을 보면 여성은 발차기를 얼마나 세게 했는 지 충격으로 인한 반동 때문에 몸이 스스로 밀려날 정도였다.

여성은 옆에서 말리는 남자 공항 직원의 멱살까지 잡았다. 그 때 공항 관계자로 보이는 다른 한 여성이 다급하게 달려 와 여성의 어깨를 감싸며 토닥이자 소동은 멈췄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자 중국인이라는 추측이 쏟아졌으나 한국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 측은 해당 여성이 공항 경찰에 인계돼 폭행과 기물손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여성이 무엇에 화가 나 이같은 난동을 피웠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한국인이었다니 더 창피하다”, “민사로 금융치료 받자”, “우리나라 좋은 나라”, “저 기기가 부모의 원수쯤 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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