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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유원] |
목포문화방송·충남경제진흥원 선정…10월부터 순차 개소 예정
스튜디오·상세페이지 편집실·교육장까지 무료 지원…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자생력 강화와 온라인 시장 안착을 지원할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신규 수행기관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디지털 인프라가 부족한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중기부와 한유원은 소담스퀘어가 없는 비수도권 8개 시도인 대전, 울산, 충남, 경남, 경북, 전남, 세종, 제주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재무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2개 지역을 선정했다.
새롭게 선정된 수행기관은 전남 목포의 목포문화방송과 충남 천안의 충남경제진흥원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스튜디오와 전문장비 구축, 공간 리모델링 등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소상공인의 이야기와 제품을 담는 공간’이라는 뜻의 소담스퀘어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지역 거점 인프라다. 현재 전국에는 서울, 부산, 대구, 전북, 강원, 광주, 충북 등 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남 지역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목포문화방송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남도장터와 컨소시엄을 꾸려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목포문화방송 사옥과 인근 보해상가 1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총 714㎡ 규모의 전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역량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전남 투어 패키지 상품 제작 등 전남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 지역 수행기관인 충남경제진흥원은 백석대학교, 카페24, 롯데쇼핑과 협력해 천안시 두정동에 총 715㎡ 규모의 전용 인프라를 조성한다. 관련 분야 교수진과 MD, IT 전문가, 장비운영 PD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소상공인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고, 금산 인삼과 서천 감태 등 지역 자원의 로컬 브랜드화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각 소담스퀘어에는 라이브커머스 송출이 가능한 멀티 스튜디오, 상세페이지 편집실, 디지털 마케팅 실무 교육장, 공유 오피스 등이 구축된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기부와 한유원은 선정 기관에 국비 10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부터 e커머스 채널 입점, MD 컨설팅까지 온라인 판로 개척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이사는 “이번 신규 선정을 통해 비수도권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시대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마련됐다”며 “소담스퀘어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디지털 촉매제가 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장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기존 종료한 2곳을 대체할 소담스퀘어 2개소도 추가 공모를 통해 5월 선정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소담스퀘어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