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색소·혈관 시술용 복합 레이저 장비
아태 지역 거점으로 글로벌 점유율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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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드로 듀얼(SANDRO Dual)’. [원텍 제공]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복합 레이저 장비 ‘산드로 듀얼(SANDRO Dual) 2026년형’의 일본 PMDA와 대만 TFDA 인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국 FDA 인증에 이어 대만과 일본 인증을 연달아 획득하며 글로벌 레이저 제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양국 규제 당국은 산드로 듀얼 2026년형이 제모와 색소, 혈관 관련 피부과 시술에 사용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출력 상향 인증을 승인했다. 산드로 듀얼은 755nm와 1064nm 두 파장을 동시에 구현하는 복합 레이저다. 두 파장을 짧은 시간차로 연속 조사하는 ‘하이브리드 모드’를 통해 적은 에너지로도 목표 부위에 정밀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자체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통증과 붓기, 홍반 등 시술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비수술 기반 시술 수요가 증가하면서 피부 타입별 정밀 대응이 가능한 레이저 기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산드로 듀얼은 하이브리드 모드를 통해 다양한 피부 타입을 폭넓게 아우르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레이저 제모 시장은 2023년 약 11억 달러에서 2030년 약 36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18.8%에 달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중화권 및 일본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된다.
원텍 관계자는 “미국 FDA에 이어 일본 PMDA, 대만 TFDA에서도 출력 상향 인증을 획득한 것은 제품의 기술력이 국제 기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일본과 대만을 거점으로 현지 임상 레퍼런스를 쌓고 파트너 네트워크를 강화해 아시아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텍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에서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FDA·호주 TGA·유럽 CE·태국 FDA 등 주요 해외 인증을 확보해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회사는 미국, 일본, 태국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며 해외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