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꽃가루에도 끄떡없다”…리본카, 봄철 차량 관리 팁 공개

미세먼지 대비 필터·공조장치 점검 필수
엔진룸·하부·타이어까지 ‘봄맞이 점검’ 강조


리본카의 전문 정비사가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해 출고되는 차량 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있다. [리본카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봄꽃 시즌을 맞아 나들이 수요가 늘어나면서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비한 차량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대면 직영 인증 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는 3일 봄철 쾌적한 주행과 안전 운전을 위한 차량 관리 요령을 공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봄철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조한 대기와 정체 현상이 겹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차량 실내외 관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봄철에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에어컨 필터 관리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6개월 또는 1만㎞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권장되며, 황사가 심한 시기에는 오염 상태에 따라 교체 주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고성능 필터를 사용하고, 공조 장치를 ‘내기 순환 모드’로 설정하면 외부 오염물 유입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장시간 사용 시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질 수 있어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봄철 꽃가루 역시 시야 확보에 영향을 준다. 차량 유리에 꽃가루와 먼지가 쌓인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하면 흠집이 발생할 수 있어, 출발 전 워셔액을 이용해 먼저 오염물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와이퍼 블레이드 상태와 워셔액 잔량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

차량 내부뿐 아니라 엔진과 하부 점검도 중요하다. 엔진 에어필터가 오염될 경우 흡기 효율이 떨어져 연비와 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겨울철 제설제로 인한 하부 부식 가능성도 있는 만큼, 날씨가 풀린 뒤 하부 세차를 통해 잔여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 점검도 필수다.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겨울철 윈터타이어를 사용했다면 계절에 맞는 사계절용 타이어로 교체해 주행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리본카는 중고차 구매 시에도 이러한 관리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직영 리컨디셔닝센터(RTC)를 통해 차량을 점검하고, 내시경 카메라를 활용해 엔진룸 내부까지 확인하는 정밀 점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출고 전 엔진오일 교체, 타이어 공기압 보충, 워셔액 점검 등 기본 정비를 제공하고,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한 피톤치드 연무 서비스도 지원한다.

리본카 관계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잦은 봄철에는 기본적인 차량 점검만으로도 주행 안전성과 실내 쾌적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점검한 차량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봄철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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