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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화끈한 홈런 퍼레이드를 앞세워 대승을 거두며 타선 부활을 알렸다.
다저스는 3일(미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 치른 원정 경기에서 13-6으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무려 5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는 장타력을 과시했다. 오타니를 비롯, 카일 터커, 무키 베츠, 앤디 파헤즈,프레디 프리먼 등이 잇따라 홈런포를 가동하며 상대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오타니는 0-3으로 뒤져 있던 3회 동점 3점포로 시즌 첫 홈런을 날리는 등 4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다저스는 1회말 3점을 먼저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3회 대거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특히 오타니의 홈런은 팀 반격의 신호탄이었다.
다저스의 1~4번 타순의 상위타선은 이 경기에서만 21타수 8안타, 4홈런, 10타점, 6득점을 기록했다. 워싱턴의 선발투수 마일스 미콜라스는 다저스를 상대로 4.1이닝 동안 11자책점을 내줬다.
시즌 개막부터 6게임 동안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중심 타선이 이 경기에서 완전히 살아난 점이 고무적이다. 이 경기 전까지 오타니는 0.167, 터커는 0.174, 베츠는 0.136, 프리먼은 0.208로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낮은 타율로 시즌을 시작했다.
다저스 마운드에서는 선발 에밋 시핸이 5.2이닝을 소화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초반 흔들렸지만 이후 안정을 찾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다저스는 시즌 5승 2패, 내셔널스는 3연패에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