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 ‘48시간 휴전’ 제안 거부 주장

현지시간 3일 이란 테헤란 시내에 불꽃이 피어오르고 있다 [EPA]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이란이 미국의 48시간 일시 휴전 제안을 거부했다고 이란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미국이 이란의 군사력을 과소평가해 역내 위기가 고조되고 미군이 심각한 어려움에 부닥치자 이런 제안을 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란의 답변은 현장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공세 그 자체”라며 “군사적 압박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CBS뉴스 는 이란 군사작전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각각 이란군의 공격에 의해 격추됐다고 보도했다. 미군 전투기인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이 3일 이란 남서부 상공에서 격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란 매체에서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대공 사격이 추락 원인이라고 전했다.

이란 매체들은 추락한 전투기 잔해 사진도 공개했다. 이는 미 공군의 F-15E 자료 사진과 일치한다고 CNN 방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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