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선고 1년 대국민 보고회
“내란 청산 길 매우 지난…10년 걸릴 수도”
“내란 옹호 세력 남아있는 한 전쟁 멈출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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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내란 청산에는 10년이 걸릴 수도 있다”며 “비상계엄과 내란의 전말을 끝까지 밝혀내고 잔재를 티끌까지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지방선거에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선고 1년 대국민 보고회’에서 “국민이 ‘이 정도면 됐다’고 할 때까지 내란 청산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 청산의 길이 매우 지난한 과정이 될지 모른다”며 “3년, 5년, 10년이 걸릴지 그 이상 걸릴지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대해 “대놓고 ‘윤어게인’을 외치고 ‘윤어게인 공천’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란 옹호 세력이 남아 있는 한 내란과의 전쟁을 멈출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도 언급했다. 정 대표는 “다시는 국가 반역 행위를 꿈도 꿀 수 없도록 내란 주범, 공범, 동조세력을 확실히 단죄하고 제도적 방지책을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선 승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완전한 내란 청산과 개혁 완수, 민생 회복과 한반도 평화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또 “12·3 비상계엄, 내란에 대한 국가적 피해, 민주주의 파괴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책임진다는 자세라면 이번 지선에서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단으로 정 대표와 함께 활동한 박범계·최기상·김기표·박선원·이성윤·이용우 의원과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등 법률대리인단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