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투자 인증’으로 답하다…8년차 금 투자자의 ‘진짜’ 투자법

“금값 상승기에 은값 상승폭이 더 커
경기침체시 은 비중 확대 전략 선호”


조규원 스태커스 대표가 출연한 ‘투자360’ 섬네일.


투자360 ‘돈올라’ 코너의 이번 화는 댓글에서 시작된다. 기존 전문가의 일방적 설명이 아닌, 이전 영상에 달린 시청자 댓글을 직접 읽고 답하는 ‘댓글 읽기’ 형식으로 구성돼 시청자와의 소통을 전면에 내세웠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투자자가 체감하는 시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변동성이 큰 장세 속에서도 자산을 지키고 성장시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콘텐츠에서 8년차 금 투자자 조규원 스태커스 대표는 “댓글이 심상치 않다”며 질문에 하나씩 답을 이어갔다. 가장 먼저 등장한 “얼마나 샀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금 약 1.5㎏, 은 24㎏, 총 4억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조 대표가 전 재산을 금과 은에 투자한 사실을 공개한 배경은 분명했다. 자신의 발언에 실린 무게와 진정성을 증명하기 위해서다. 그는 “대학생 때부터 모아온 전 재산을 투자했다”며, 자신은 단순한 이론가가 아닌 구독자와 같은 위치에서 시장을 경험하는 ‘실전 투자자’임을 강조했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금 투자를 강조하면서 왜 은으로 갈아타느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금이 오르는 사이클에서 은은 더 큰 상승 폭을 보인다”며 “금 상승을 확신하기 때문에 오히려 은을 병행 투자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그는 금과 은을 약 7대 3 비중으로 나눠 투자하고 있다.

특히 향후 경기 침체로 은 가격이 급락할 경우, 금을 매도해 은 비중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상승과 하락 국면을 모두 활용하는 구조다.

이번 영상에서는 투자자의 불안 심리가 직접적으로 드러난 점도 눈에 띈다. “은은 믿을 수 없다”, “자고 나면 떨어진다”는 댓글에 대해 그는 “1년간 4~5배 상승 이후 절반 수준의 조정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과거 금융위기와 팬데믹 시기에도 유사한 조정이 반복돼 왔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특히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기보다 장기 사이클과 공급 구조를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돈올라’ 코너가 일관되게 제시해 온 ‘변동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과 맞닿아 있다.

실물 은 투자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이어졌다. 매수·매도 가격 차이에 대한 우려에 대해 그는 개인 간 중개 거래를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가격 상승 시에는 오히려 수요가 확대돼 거래가 활발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댓글 읽기’편은 단순한 투자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투자자인 시청자들의 심리와 시장 분위기를 동시에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조 대표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고비”라며, 다음 편에서는 Q&A 형식으로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보다 구체적으로 풀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경찬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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