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후환노위원장 안호영 사임·김정호 선출

노무현 정부 청와대 기록관리비서관 출신
21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장 역임


2026년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3인 보궐선거를 관리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인 김정호 의원이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새 위원장으로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시을·3선)이 6일 선출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기후환노위원장 사임의 건을 의결하고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총투표수 217표 중 찬성 163표로 김 의원이 선출됐다.

이번 기후환노위원장 보궐선거는 전임 안호영 의원이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참여로 위원장직을 내려놓으면서 치르게 됐다. 김 의원은 오는 5월까지 기후환노위원장 잔여 임기를 채울 예정이다.

앞서 6·3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법제사법위·행정안전위·보건복지위 위원장으로 각각 서영교·권칠승·소병훈 의원이 지난달 31일 선출됐다. 당시 안 의원은 전북도지사 출마를 접고 기후환노위원장 직을 유지하려 했으나,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이른바 현금 살포 의혹으로 제명되면서 경선에 다시 참여했다.

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기록관리비서관 출신으로,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이 민주화운동 중 구속된 김 의원의 변론을 맡은 바 있다. 노 전 대통령 퇴임 후 2018년까지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를 지냈다.

20대 국회에서 민주당 전국사회경제위원장, 21대 국회에서 민주당 탄소중립위원장과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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