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이후 64.31% 수익률…최근 3개월 37.84%
코스피 하락 구간서 지정학 리스크 방어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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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힌화자산운용 제공] |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한국 대표 차세대 핵심 산업에 투자하는 ‘한화 K방산조선원전펀드’의 순자산총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해당 펀드 순자산은 지난 3일 기준 10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14일 출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성과도 두드러진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64.31%,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7.84%(3일, 자펀드 기준)에 달한다. 특히 최근 1개월 동안 코스피가 3.72% 하락하는 가운데 해당 펀드는 2.26% 상승하며 변동성 장세에서도 방어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분쟁 심화 속에서 실적 성장성과 방어력을 동시에 갖춘 산업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펀드는 방산·조선·원전 등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3대 핵심 수출 산업에 집중 투자한다. 산업별 비중은 방산 42.0%, 조선 22.6%, 원전 35.5% 수준이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현대건설, 한국항공우주,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HD한국조선해양, LIG넥스원,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이 포함돼 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PLUS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K방산 투자를 선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펀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방산·조선·원전’은 장기 성장 테마이자 지정학적 갈등에 대한 방어력을 갖춘 산업”이라며 “단기 접근보다는 연금 계좌 등을 활용한 장기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