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이란, 파키스탄의 ‘2주 휴전안’ 긍정 검토”

7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지난 2월 28일 공습으로 숨진 미나브 지역 학생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협상 시한이 다가온 가운데 파키스탄은 양측에 2주간 휴전을 제안했고, 이란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EPA]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을 중재하고 있는 파키스탄이 양측에 2주간 휴전하는 방안을 제시한 가운데, 이란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익명의 이란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이란 정부가 파키스탄의 ‘2주간 휴전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외교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기한을 2주간 연장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게시했다. 이어 이란에는 협상을 향한 선의를 보여달라며 2주간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청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제시한 협상 시한은 미 동부 시간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로, 파키스탄의 제안은 기한을 4시간여 남겨두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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