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장학회에 3억원 쾌척…11년째 ‘통 큰’ 인재 육성

박일웅(왼쪽)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권동현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이 7일 도청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이날 (재)경상남도장학회에 3억원을 전달했다.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11년째 변함없는 지원의 손길을 보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7일 경남도청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재)경상남도장학회에 장학금 3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이어왔다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11년간 해마다 3억원씩 총 33억원을 경상남도장학회에 전달했다. 이 기탁금은 도내 출신 대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핵심 재원으로 쓰였다. 실제 장학회는 그동안 대학생 2009명에게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권동현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경남의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장학회 이사장)는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매년 거액의 장학금을 흔쾌히 내어주는 농협은행 경남본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소중한 뜻을 받들어 도내 우수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1991년 설립된 (재)경상남도장학회는 농협은행과 경남은행 등 지역 금융권의 후원을 바탕으로 장학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대학생 중심의 지원을 넘어 초·중·고교생의 역량 개발을 돕는 ‘재능육성지원’과 ‘국제대회지원’ 장학금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