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 비대면 코칭, 양구보건소 선제적 론칭

양구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 설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공공의료 복지는 인구가 적은 기초단체의 품질이 더욱 좋다는 점을 양구군이 입증했다.

양구군보건소는 앱을 통해 헬스케어를 받게 하고 비대면 상담도 해주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보건소의 전문 인력(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이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대도시의 경우 민간 의료 인프라는 좋아도 의사 증원 논란, 마케팅에 의한 과도 진료 등 여러 변수가 도사리고 있어 도시민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요즘, 양구 같은 선진 인프라를 구현하는 공공의료서비스는 눈의 띌 수 밖에 없다.

양구보건소에 이 사업 참여 신청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건소에서 초기 건강검진을 통해 개인별 건강 위험요인을 정밀하게 평가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6개월(24주) 동안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건강 상담, 맞춤형 식단 관리, 운동 미션 수행 등 체계적인 생활 습관 개선 코칭을 받게 된다.

신청 가능한 대상 주민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 건강 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으나 아직 관련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만 19세 이상 64세 미만의 성인이다.

이번 사업은 특히 평소 일과 시간 중 보건소 방문이 어려웠던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문가의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만성질환으로의 이행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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