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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곤 독립기념관장[보훈부 제공] |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김희곤 신임 독립기념관장은 취임사에서 “독립기념관 설립 정신의 초심을 지키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관장은 13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1982년 일본의 역사 왜곡은 우리 국민에게 역사 침략으로 다가왔고, 이에 맞선 ‘역사 지키기’가 바로 1987년 독립기념관 개관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독립운동이 가진 세계사적인 가치를 확립하겠다”며 “독립운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군주국가를 넘어 국민이 주인 되는, 민족주의와 민주주의를 기본 틀로 삼는 근대국가 대한민국을 세운 사실은 세계사적으로도 높이 평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관장은 “내년에 개관 40주년을 맞는데, 이제 더 이상 국민에게 걱정거리가 아니라 자랑거리가 되는 기념관을 만들겠다”며 “상당 기간 감사가 거듭되는 동안 직원들이 받은 상처가 크다는 점을 깊이 헤아리면서, 이를 치유하여 함께 나아가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시와 교육사업을 통해 미래세대를 포함한 온 국민이 독립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AI 활용 전시를 적극 도입하고, 독립운동사 교육 단계별 표준화를 통해 국민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