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6 빅데이터 공모전’ 개최… 정책 실효성 높인다

AI 창업 부문 신설해 중앙대회 진출권 부여


‘2026 경상남도 빅데이터 활용 공모전’ 홍보 포스터 [경남도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6년 경상남도 빅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분석 위주에서 AI 창업 아이디어 발굴까지 영역을 대폭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공모는 ▷빅데이터 분석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 아이디어 등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날부터 6월 15일까지 경남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통해 접수한다.

경남도는 그간의 우수 제안을 도정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해 왔다. 지난해 대상을 받은 ‘진주시 생활권 기반 노선 개편 방안’이 대표적이다. 해당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의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참고 자료로 전달돼 데이터 기반 행정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AI 창업 부문 혜택을 강화했다. 수상팀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중앙대회 진출권과 전문가 멘토링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데이터 분석 환경도 파격적이다. 통신, 카드 매출 등 고가의 민간 데이터를 무상 개방하고, 통계데이터센터(SDC) 이용 수수료도 면제한다. 시상은 총 12개 팀이며, 1부문 대상에게는 도지사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 불편을 데이터로 해결하고 이를 창업으로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혁신적 제안이 경남의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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