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추경 속도전”… 3775억원 신속 집행 점검

유류비·물가 대응 10개 사업… 면세유 보조금 이번 주 교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농해수 추가경정예산안 당정 협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추경 예산의 신속 집행을 위한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박순연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열렸다. 추경 사업 담당 부서가 참석해 집행 준비 상황과 속도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총 3775억원 규모, 10개 사업을 편성했다. 주요 내용은 농가 유류비 부담 완화, 민생 안정 지원, K-푸드 수출 지원, 농지 관리 기반 강화 등이다.

그간 농식품부는 추경안 통과 즉시 집행이 가능하도록 사업 지침 개정과 대상 품목 확대, 농지 전수조사 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왔다.

또 사료구매자금, 수출바우처 등 추가 대상자 선정이 필요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과 협의해 수요 파악과 선정 절차를 구체화했다.

특히 농업용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은 지급 시스템 보완을 마무리하고, 이번 주 중 사업 시행 주체인 농협경제지주에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박순연 기획조정실장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이 중요하다”며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지속해 집행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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