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투자 수요 겨냥…한투운용, ‘美우주테크액티브 ETF’ 14일 상장

고성장 민간 우주 기업 선별해 집중 투자
물리학 박사 출신 운용역의 종목 리서치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고성장 민간 우주 기업에 선별해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는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세기의 기업공개(IPO)’를 앞둔 가운데 해당 종목이 상장되면 편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4일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해당 ETF는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하는 액티브 ETF로, 우주 기반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해당 ETF의 비교지수는 에프앤가이드가 산출·발표하는 ‘FnGuide 미국스페이스테크지수’다.

항공 및 방산 기업이 아닌 순수 우주 기술 기업에 포트폴리오를 집중해 재사용 발사체, AI 위성 데이터 분석, 우주 데이터센터 등에 집중 투자한다.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과 달리, 운용역의 리서치 기반 종목 선별이 가능하고 고성장 민간 우주 기업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액티브 전략’을 택했다.

상장 전일 기준 ETF의 예상 포트폴리오는 ▷에코스타 ▷로켓 랩 ▷플래닛 랩스 ▷AST 스페이스모바일 등 15종목이다. 편입 예상 종목 중 에코스타는 스페이스X와 지분 거래 등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는 업체로 꼽힌다. 올해 신규 상장한 위성 제조 및 부품 기업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와 MDA 스페이스 등도 편입될 전망이다.

펀드 운용역인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서울대학교 물리학 박사로, 지난 2023년부터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김 책임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는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를 운용하면서 쌓은 리서치 및 운용 경험을 활용해 선보이는 ETF”라며 “리서치를 통해 기업을 선별하고, 시장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우주 산업 성장의 수혜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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