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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연합] |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신변을 비관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3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중국 국적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20분쯤 시흥시 정왕동 4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 자택에서 가스레인지 등을 이용해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마땅한 직업이 없이 혼자 거주해왔으며,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불을 지른 뒤 A씨는 인근에 주차된 남의 차량 안에 숨어 있다 차주의 절도미수 신고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옷과 얼굴에서 그을린 흔적을 발견하고 추궁해 방화 사실을 확인했다.
이 화재로 A씨의 집이 전소되고, 이웃집 출입문이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웃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