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성원 속 신바람 축구..국대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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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서 열린 K3 경기에서 춘천이 강릉을 완파한뒤 홈구장 팬들과 기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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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품 추첨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K3 경기라고 얕보지 마라.”
국가대표, K1, K2 경기에 없는 것이 K3에 있었다.
그들은 승부와 순위, 승강에 몰두했지만, 강원도에서 열린 K3경기는 축제 같은 분위기속에서 치러졌다.
축협과 국대 감독에 대한 객관적인 비판에도 자리를 버티는 과정에서 몰락해가는 한국 축구의 희망이 각 도시 시민들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K3에 있는지도 모른다는 촌평도 나왔다.
춘천시민축구단은 12일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K3리그 두 번째 홈경기에서 FC강릉을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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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 장면 |
지난 8일 열린 전국체육대회 강원도 대표 선발전에서는 강릉이 승부차기 끝에 춘천을 누른 바 있다.
경기장 주변은 지역 축제라는 느낌이 들었다. 경기 전 선수단 팬사인회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고, 병뚜껑 챌린지 등 참여형 프로그램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경기장 외부 푸드트럭 존 역시 관람객들로 붐비며 경기 전후 내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응원전은 관중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경기장의 열기를 한층 높였고, 경기 종료 후 진행된 경품 추첨 이벤트에도 많은 시민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호응을 이어갔다.
한 관람객은 “첫 번째 홈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관람했는데 K3리그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경기가 매우 박진감 있고 재미있었다”며 “자연스럽게 계속 경기장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