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이후 신입·경력직 채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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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 본사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롯데건설이 임금피크 대상자와 장기 근속자 등을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아울러 신규 채용도 병행한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전날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기본급 30개월분의 퇴직 위로금이 지급된다. 이에 더해 특별 위로금 30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 대학교 재학 이하 자녀에게는 1인당 1000만원의 학자금이 지원된다. 희망자에게는 재취업 컨설팅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력 선순환을 통한 조직 체질 개선이 목적”이라며 “단순한 인력 감축이 아닌, 젊고 단단한 조직 구축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희망퇴직과 함께 신규 채용도 병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1분기 39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2분기 이후에도 신입·경력직 채용을 이어갈 예정이다.
업계 안팎으로는 업황 악화, 중동 전쟁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로 건설사들이 자구책 마련에 속속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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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 CI. [롯데건설 제공] |
지난해 12월 현대엔지니어링은 2014년 현대엠코와 합병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커리어 리빌딩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DL이앤씨는 착공 현장이 현저히 줄면서 지난해 한 해 현장 채용 계약직을 중심으로 인력을 14% 넘게 줄였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에 따르면 건설공사비지수는 최근 6개월 연속 올라 지난 2월 133.6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동 사태가 본격화한 3월부터는 고유가, 자재비 상승 영향으로 정비사업지 곳곳에서 공사비를 둘러싼 갈등이 나타나는 실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달부터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송파구 마천4구역 재개발, 강서구 등촌1구역 재건축 사업의 조합에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