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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3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음악지 롤링스톤과의 인터뷰 중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서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BTS의 리더 RM은 “전 세계 사람들이 영화 ‘기생충’을 본다. 한국 문화가 이렇게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꼭 (슈퍼볼에서)공연을 하고 싶다”고 했다.
진은 “그 무대에 선다면 우리의 공연이 어떤 모습일지도 상상하고 있다”고 했다.
BTS는 ‘2026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 쇼 전체를 영어가 아닌 스페인어로 공연한 라틴 팝 스타 배드 버니의 무대를 언급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BTS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도 짚었다.
슈가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가고, 트렌드도 너무 빨리 바뀌고 있다”며 “그래서 당분간은 싱글을 내보는 게 어떨까 한다. 지난해 9월에 앨범(‘아리랑’) 녹음을 끝냈는데, 발매까지 이렇게 오래 걸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앨범을 만들 당시에는 올해 3월이나 4월에 어떤 장르가 유행할지, 어떤 트렌드가 있을지도 몰랐다”며 “좋은 음악을 내는 게 쉽지가 않았다. 그런 여러 이유로 싱글이나 미니 앨범 형태를 내볼까 생각 중”이라고 했다.
제이홉은 “우리가 다시 모여 그룹의 음악을 만들고 있는 일 자체가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그것을 생각하면 목표는 더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게 느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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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열고 있다. [연합] |
한편 BTS가 ‘상상하는’ 슈퍼볼은 미국 최대의 스포츠 축제다. AP통신이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의 데이터를 인용해 시애틀 시호크스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29-13으로 꺾은 제60회 슈퍼볼의 미국 내 평균 시청자 수는 1억2490만명이었다.
순간 최고 시청자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쿼터 중반 순간 시청자 수는 1억3780만명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슈퍼볼 2쿼터에서 세워진 종전 기록(1억3770만명)을 넘어선 값이다.
배드 버니의 하프타임 쇼는 평균 1억2820만명이 지켜봤다. 지난해 켄드릭 라마(1억3350만명), 1993년 마이클 잭슨(1억3340만명), 2024년 어셔(1억2930만명)에 이은 역대 4위 기록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