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료인 줄 알았는데…샤부샤부 국물서 검은 벌레 수십 마리가 ‘둥둥’

[스레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가족과 함께 찾은 한 샤부샤부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벌레 수십 마리가 떠 있는 국물이 나왔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SNS ‘스레드’에는 외식 중 음식에서 다량의 벌레를 발견했다는 내용의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가족 생일을 맞아 샤부샤부 식당을 찾았다가 국물에 무언가 떠다니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작은 검은색 입자를 조미료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살피고 나서야 벌레임을 알아챘다고.

A씨는 “국자로 국물을 뜰 때마다 수십 마리가 떠오른다”며 “이미 음식을 다 먹어버린 후라 속이 더부룩하고 토할 것 같다”고 했다.

A씨가 공유한 사진에는 국물 속에 검은색 점 같은 것이 수십 개 보인다. 언뜻 봐서는 벌레인지 알아채기 힘들지만 자세히 보면 각각의 점마다 가느다란 다리가 여러 개 나 있는 것이 확인된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벌레탕 아니냐”, “나도 무한리필 샤부샤부집에서 저거 발견한 뒤로 안 간다”, “이거 동남아 가면 고추기름에 많이 빠져 있다”, “후추인 줄 알았는데 확대해 보니 다리가 보인다”, “그냥 넘어가면 안 될 수준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배추 등 채소가 원인일 수 있다고 의심했다. “벌레의 형태가 남은 걸 보면 채소를 넣을 때 들어간 것 같다”, “청경채 먹다가 비슷하게 생긴 벌레 봤다”, “무농약 배추로 김장 김치를 담갔는데 찌개를 끓일 때마다 떠올랐다”며 벌레와 관련한 추측을 댓글로 남겼다.

A씨는 댓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구청 위생과에 신고 완료했고, (프랜차이즈) 본사에 메일을 보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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