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학자 ‘국가R&D 연구기획’ 실전역량 높인다

- KIRD, ‘국가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참가팀 모집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청사.[해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 혁신을 주도해나갈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국가 연구개발(R&D) 참여 기회가 확대된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이공계 석·박사 대학원생 등 청년 과학기술인이 연구팀을 구성, 실제 국가R&D사업 연구기획과 실증연구까지 경험해 볼 수 있는 ‘2026년 국가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이공계 대학(원)생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지난 8년간 총 120개 연구팀, 422명의 참가자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높은 경쟁률과 연구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지원 규모를 12개 팀에서 15개 팀까지 확대했다. 모집대상은 이공계 대학(원)생 및 2년 이내 미취업자이며, 4명이 한 팀을 구성하여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지금까지는 연구기획 및 연구계획서 작성을 지원하는데 그친 반면, 올해는 우수팀에게 연구기획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 및 현장 실증을 이어나갈 수 있는 후속 연구 수행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화했다. 청년 과학기술인이 연구책임자의 관점에서 R&D 기획부터 수행까지 전 주기를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선정된 연구팀에게는 약 5개월(6~10월) 간 총 2100만원 이내의 연구비와 국가R&D 사업의 이해, 사회문제해결형 연구기획방법, 연구계획서 작성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연구기획 수행 과정에서 다수의 국가R&D 사업 경험을 지닌 산·학·연 전문가 멘토단의 자문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간평가와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하며, 우수팀의 연구주제 및 연구기획 성과는 영상 등의 콘텐츠로 제작하여 외부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배태민 KIRD 원장은 “청년 과학기술인의 아이디어가 향후 실제 국가R&D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KIRD가 과학기술 인재양성의 핵심 가교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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