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동전쟁 피해, 범부처 비상경제 대응체계 통해 신속 반영”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경상남도 진주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부에서 열린 직원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중기부]


경남 지역 중동전쟁 장기화 피해 민생현장 점검
추경 예산 6월 내 90% 이상 신속 집행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도 확산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피해와 관련 “현장 애로사항은 범부처 비상 경제 대응체계를 통해 신속히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17일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경남 지역 피해 중소기업을 만나 “물류·운송 정상화와 중동 에너지 생산시설의 완전한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중기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중동전쟁 피해기업에 총 4622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도 추진한다.

민생 현장 점검에 나선 한 장관은 이날 통영 동피랑 일대 글로컬상권을 방문해 창업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해당 지역은 1960년대~80년대까지 통영극장으로 활용된 후 30년간 은행으로 쓰이던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공간으로 탈바꿈한 공간이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로컬 브랜드 공유 거점 조성과 외국인 관광 수요 대응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어 한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진주 본사를 방문해 직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한 장관은 중동전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특별 만기 연장, 긴급 자금 공급 확대, 추경 예산 신속 집행 등을 강조했다. 그는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수출바우처 등 물류 관련 추경예산을 6월까지 90% 이상 집행해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일정으로 한 장관은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를 방문해 청년 예비 창업자들과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한 장관은 진주에 있는 방산 수출기업 케이테크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등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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