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창업 경진대회 ‘어메니티 분야’ 경쟁률 15:1…152건 접수

제품개발·농촌관광·체험교육 등 다양한 모델 확인

30~40대 중심 참여…농촌 자원 활용 창업 확산

13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서산의 한 시설농가를 둘러보고 있다.[농식품부]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창업 경진대회(농촌 어메니티 창업 분야) 공모 결과, 총 152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접수된 공모전 신청 유형별로 보면, 농식품·뷰티 등 제품개발이 64건으로 가장 많았고, 농촌관광 35건, 체험·교육 22건이 뒤를 이었다. 유휴시설과 농촌 공간을 활용한 사례가 많았고, 스마트팜·데이터 기반 솔루션 등 스마트기술과 농촌관광을 결합한 플랫폼, 농업 서비스, 식문화 콘텐츠 등도 포함됐다.

연령대는 30대가 48.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40대 이하가 전체의 82.9%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농촌 소재 기업이 75.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농촌 외 지역 창업도 24.3%로 나타났다. 농촌의 유·무형 자원이 새로운 창업 기회로 인식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농식품부는 접수된 사례를 대상으로 심사·평가와 후속 지원에 착수한다. 어메니티 분야는 오는 23일부터 서면·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5월 중 10팀 이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로컬푸드 창업 분야는 4월 말 공모를 시작해 7월까지 별도 절차를 진행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장관상 등이 수여되며, 민간기업과 연계한 신제품 개발, 콘텐츠 기획, 브랜딩, 판로개척 등 맞춤형 보육 지원이 추진된다. 내년부터는 지방정부와 연계해 최대 1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의 유·무형 자원과 아이디어를 결합한 우수 창업모델을 발굴해 농촌형 비즈니스를 확산하고, 농촌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창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정책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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