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민원 만족도 조사…‘행정 혁신’ 고삐 죈다

21일부터 3개월간 온·오프라인 병행, 청렴 캠페인도 전개


부산진해경제자육구역청 [부진경자청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민원인 의견 수렴에 나선다.

경자청은 21일부터 7월 17일까지 3개월간 ‘2026년 행정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민원인의 목소리를 행정 혁신의 기초 자료로 활용해 신뢰받는 행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경자청의 민원 만족도는 매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2025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95.1점으로 전년(92.7점) 대비 2.4점 올랐다. 특히 민원실 환경 개선에 힘입어 ‘이용 편의성’ 항목이 96.0점을 기록하는 등 체감 서비스 수준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조사는 이용편의성, 처리간편성, 전문성, 친절도, 전반적 만족도 등 5개 분야를 별점 형식으로 측정한다. QR 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과 오프라인 종이 설문을 병행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설문 종료 후에는 ‘청렴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행정의 투명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경자청은 수집된 의견을 단순 통계에 그치지 않고 각 부서의 민원 처리 절차 재설계와 직원 응대 개선을 위한 ‘행정 혁신 나침반’으로 삼을 방침이다. 도출된 불편 사항은 즉시 개선 과제로 선정하고, 오는 9월 중 전 직원 친절 교육 자료로 공유한다.

박성호 청장은 “4년 연속 만족도 점수가 상승한 것은 민원인의 소중한 피드백과 직원들의 노력이 맞물린 결과”라며 “올해도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실현해 기업하기 좋고 방문하고 싶은 경제자유구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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