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전과정 밀착 관리
![]() |
| SH 사옥 [SH 제공] |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전담부서를 신설해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20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기존 정비 사업 방식만으로는 개발이 어려워 저이용·노후화된 지역에 공공이 참여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잡한 절차를 공공이 지원하고 현물 보상 등을 활용해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
SH의 조직개편은 서울시가 ‘서울형 공공 참여 주택사업 신속 추진 계획’을 밝힌지 약 일주일만이다. 앞서 서울시는 정비사업 추진이 막힌 곳에 이주비대출을 지원하고 각종 행정절차를 손보기로 했다. 또 한국부동산원이 하는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은 SH가 맡아 무료로 해 준다. 검증 기간도 평균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한다. 초기 주민준비위원회 운영비 지원도 월 8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늘리는 내용이 담겼었다.
부서명칭은 ‘도심공공복합사업부’로 정해졌다. 신설 조직은 후보지 발굴부터 사업 추진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업 과정에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해,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고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SH가 참여하게 될 경우 인허가 권한을 서울시로 일원화해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H는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성을 높이고 행정 절차를 효율화할 예정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서울시 정책 방향에 발맞춰 전담 조직을 신설한 만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서울형 공공 참여 주택 사업에 적극 참여해 서울시 내 주택 공급 확대와 노후화된 지역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