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즈오카 첫 수확 녹차, 경매서 ㎏당 1088만원 최고가 낙찰

20일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시즈오카일본차시장 연례 경매 행사가 열리고 있다. [교도통신]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일본 중북부 시즈오카현에서 기계로 가공한 햇차가 시즌 첫 경매에서 ㎏당 118만 엔(약 1088만 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열린 시즈오카일본차시장 연례 경매에선 시즈오카에서 재배된 최신 수확 찻잎이 이같은 높은 가격에 팔렸다.

시장 관계자들은 올해 차가 이른 봄비 덕분에 싹이 잘 자라 안정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최고가에 구입한 시즈오카의 차 도매업자 와다 나츠키 씨는 “정말 기대에 부응하는 차였다. 이 차를 통해 모든 분들이 일본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전자 입찰 시스템을 도입한 해당 시장은 전날 오전 9시 10분까지 진행됐다. 시즈오카현에서 생산된 차 약 1169kg이 kg당 평균 1만 686엔(9만 8800원)에 거래됐다.

시즈오카현은 일본 차 생산량의 40% 가량을 생산하는 일본 최대 차 산지다. 시즈오카 차는 맛과 향이 뛰어나 일본 내외 차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좋다. 보통 4월 말부터 5월까지가 찻잎 수확의 절정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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