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USA, 美 자율항행 기업과 ‘무인 수상정’ 공동생산 나선다

마그넷 디펜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38m 크기 MUSV 미 전쟁부 납품 계획
마그넷 대표 모델(M48)에 한화 기술력 더해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무인 수상정 이미지. [한화디펜스UAS 홈페이지 캡쳐]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법인인 한화디펜스USA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박람회(SAS) 2026’에서 자율항행 전문 기업 마그넷 디펜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미 전쟁부(국방부)에 납품할 38m 크기의 중형 무인 수상정(MUSV) H38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마그넷 디펜스 대표 모델인 M48에 한화의 기술력을 더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그넷 디펜스는 M48의 기술 신뢰도를 입증한 바 있다. M48은 2024년 마이애미에서 시작,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며 왕복 3만2000해리(약 5만 9000㎞)를 자율 항행으로 완주한 바 있다.

양사는 무인 수상정 개발 외에도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조선소 구축, AI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협력한다. 마이클 쿨터 한화디펜스 USA 대표는 “한화의 제조 역량과 선진 로보틱스를 마그넷 디펜스의 검증된 자율항행 및 기술과 결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벨 마그넷 디펜스 최고경영자(CEO)는 “한화의 첨단 미사일 시스템과 우리가 설계한 중형 무인 수상정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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